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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규하 1919~2006 '권력 비사' 안고 떠나다
최규하 전 대통령이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. 88세. 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서교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뒤 119구급대에 의해 연건동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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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치품 추방운동 중지/미서 한국정부에 요구/미 주간지 보도
【워싱턴=연합】 모스배커 미 상무장관은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소비재 사치품 절제 움직임과 관련,한국정부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경고하고 있다고 유 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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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李鍾贊국방-군의 정치중립 실천
52년 5월27일 육군참모총장 李鍾贊은 李承晩 대통령으로부터「속히 부산으로 내려오라」는 전화를 받았다. 26일의 파병명령 거부와 全軍에 내려보낸「육군훈령」이 대통령의 노여움을 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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崔亨燮 前과기처장관 러 科學아카데미 축하연
○…10일밤 서울코리아나호텔 22층 중식당 大上海에서는 前과학기술처장관인 崔亨燮산업과학기술연구소 고문의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외국회원 선임 축하연이 펼쳐져 주목을 끌었다. 러시아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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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정무원 일부 조직개편-무역.경협부문 강화
북한은 지난 7월 김일성(金日成)사망이후 정무원산하에 무역부를 부활시키는등 경제.대외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기구개편과 인사를 잇따라 단행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. 북한의 이같은 움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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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는 유럽통합/타국도 화폐가치 조정 불가피
◎「경협」위협 세계 경제에 먹구름 유럽 각국이 통화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전례가 드문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은 외환시장에서 파운드·크로나·리라화의 가치가 떨어져 자국 보유외환이 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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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걷고 역사를 걷고
진권이, 선화, 수진이, 아름이….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이름이 있듯, 우리가 매일 걷는 길에도 각각의 고유한 이름이 있다. 한창 우리말 이름 짓기 바람이 불었을 때 전국 각지의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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슐츠가 남긴 말
「슐츠」미 국무장관은 23시간 동안 서울에 체류하면서 우리 조야의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말을 남겼다. 분명한 것은 그의 언행이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다. 그러나 한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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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의 돈줄 JP모건·골드먼 삭스·스미스 바니사
한국에 대한 국제 채권단들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JP 모건사와 지난 연말 한국경제 자문기관으로 지정된 샐러먼 스미스 바니 증권사, 골드먼 삭스사가 주목을 끌고 있다. 1백50년이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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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부도 "발등의 불"…IMF재협상론에 대외신용 급락
외환위기가 자칫 대외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정도의 난국으로 치닫고 있다. 정부는 11일에도 '걱정없다' 고 밝혔지만 세계금융시장은 싸늘한 시선으로 한국을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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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문화유산답사기]2.대동문·연광정
대동강변과 모란봉 일대의 많은 유적중 대 (臺) 는 을밀대, 누 (樓) 는 부벽루가 압권이라면 정 (亭) 은 연광정 (鍊光亭) , 문 (門) 은 대동문 (大同門) 을 꼽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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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북 정상회담 위해 사흘 기다린 장성택…노무현 정부 거부로 바람맞고 돌아가”
“정승 집 개가 죽으면 문전성시(門前成市)지만 정승이 죽으면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옛말이 맞더라.” 김대중(DJ) 정부의 실세였던 민주당 박지원(67·얼굴) 의원이 권력 무상을 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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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경제 문하생 중국, 스승을 넘보다
역전된 위상, 무시할 수 없는 성과, 불확실한 회담 미래…. 지난 4~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미·중 경제전략회담(SED)이 남긴 잔상이다.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과 왕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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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이제스트]한국전기안전공사 外
◇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선정하는 3차 전기안전촉진대회에서 동부제강 서울공장이 대통령표창, 제일제당 인천2공장이 국무총리상, 현대석유화학 대산공장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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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사드 암살요원 캐나다 위조여권 소지 궁지몰린 네타냐후
지난달 25일 요르단 암만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하마스 고위관리에 대한 암살 기도사건과 관련,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. 하마스 정치국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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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분노한 소년의 총알, 유대인 대학살 불렀다
크리스탈나흐트 대학살의 전주곡 마틴 길버트 지음 김세준 옮김, 플래닛 314쪽, 1만3000원 1938년 11월 6일 오전, 당시 프랑스 파리에 살던 17세 유대인 소년은 손에 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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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들,“가난해도 문학은 멈출수 없다”
굶주려도 사람을 사람답게, 사회를 사회답게 지키는 문학을 멈출 수는 없다. IMF 시대를 맞아 원고료 수입이 뚝 떨어진 문인들의 솔직한 심경이다. 민족문학작가회의는 최근 여론조사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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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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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경부,무디스 금융기관 등급하향 경고에 유감전달
정부는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13일 한국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도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. 이규성 (李揆成)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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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설픈 금융 구제안 내놨다가 시장서 망신
“금융위기 대응은 통념을 깨야 한다.”미국 ‘대부조합(S&L) 사태의 해결사’로 불렸던 로버트 맥티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995년 미 은행연합회 연설에서 한 말이다.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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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장래에 대해 미국인 73% 악화될것이라 생각-미국 아시아전문기관 조사
곧 중국땅이 될 홍콩의'장래'에 대해 미국인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. 미국내 아시아문제 전문기관인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절대다수인 73%가 홍콩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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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브리핑]홍콩정부 경기부양책 발표
홍콩정부는 부동산시장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3백20억홍콩달러 (약 41억달러) 규모의 부양책을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. 둥젠화 (董建華)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이날 ▶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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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미 FTA 필요 확신 앞으로 진전 있을 것”
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단독 정상회담을 마친 뒤인 16일 오후(현지시간) 워싱턴 백악관 앞마당 로즈가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. 이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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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개부처 신임차관 프로필
선배들을 제치고 파격적으로 차관자리에 들어섰다. 국보위시절부터 고위층의 신임이 두터웠다.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주저없이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대단하다. 12대국회에 진출하기